대인관계를 높이는 7가지 태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많은 연구들이 한결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인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사회적 성공은 물론이거니와 행복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간혹 대인관계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 타고난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다. 대인관계는 공부와 실천을 통해 언제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항목이다. 다음은 대인관계를 높일 수 있는 7가지 태도를 간단하게 기술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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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관성 

타인과 부정적 관계보다 더 안 좋은 게 있다. 바로 긍정적 관계와 부정적 관계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이다. 이것을 양면적 관계라고 한다. 심리학자 버트 우치노는 양면적 관계는 부정적관계보다 더 좋지 않다는 것을 밝혀냈다. 

양면적 관계가 많은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지수, 우울증, 삶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 부정적 관계보다는 당연히 긍정적 관계가 좋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을 매우 잘해서 부정적 관계가 지속되면 그것에 잘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양면적 관계가 지속되면 인간은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증대할 때 사람은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가장 친한 사람을 떠올려 보자. 아마도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지 예측 가능할 것이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대는 매우 피곤하고 피하고 싶은 인물이다.

2. 존중 

플로리다대학의 티머시 저지 교수는 2010년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했다. 그는 86개의 연구를 살폈고 1만 5천 명의 직장인의 경험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직업 만족에서 급여 수준보다 더 높은 것이 있음을 알게 됐다. 그것은 ‘ 존중 ’이었다. 사람들은 직장 동료 등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직장 생활이 행복해진다는 사실이다.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을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는가?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해야 한다.

3. 경청 

심리학자 제임스 페니베이커(James Pennebaker)는 여러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 고향, 출신 대학, 직업 등 각자 자신이 선택한 주제로 사람들과 15분 동안 대화를 하도록 했다.154 15분 뒤 사람들에게 그 그룹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를 물었다. 조사 결과 자기가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그 그룹이 더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결국, 경청하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은 말 듣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또한 2012년 직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본 연구를 보면 말을잘하는 것과 타인의 말을 진실하게 경청하는 능력이 결합된 인물일수록 동료들에게 신망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경청을 잘하는 사람들은 적극적 듣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자세를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말을 하는데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자세는 뒤로 젖히고 있다면 오히려 말하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 자세로 경청한다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4. 조언

경영 전략 교수 이타이 스턴 등이 최근 미국의 산업과 서비스 부분에서 350개 대기업 경영진이 어떻게 임원이 됐는지를 알아보는 연구를 했다. 아마도 직장을 다니면서 임원의 꿈을 꾸는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연구 결과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사가 어떻게 해서 그런 성공적인 경력을 쌓게 되었는지를 물었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런 조언은 유익한 정보를 실제로 얻을 뿐 아니라 상사의 마음을 사는 1석 2조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세계적인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자신이 모르는 것은 언제든 조언을 구하러 다녔다. 심지어 협상 도중에도 조언을 구하는 행위가 더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연구도 있다. 조언을 구하는 자는 뭘 모르는 게아니다. 뭘 좀 아는 자다.

5. 겸손  

UC버클리대학의 대처 켈트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지위가 낮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관점을 잘 읽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아담 갈린스키는 ‘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할수록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결국, 교만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상실시키지만,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려 준다는 것이다. 겸손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더 높여 준다. 하물며 거기에 공감능력까지 더해 주니 대인관계에 얼마나 좋겠는가?

6. 칭찬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타인은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칭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다. 때론 칭찬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칭찬하는 이를 좋아하니 말이다. 

노스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에게 뭔가 얻어낼 것이 있는 사람이 세 가지 종류의 말을 했다. 첫 번째 실험 참가자들에게는 칭찬의 말만, 두 번째 집단에게는 부정적인 말만, 세 번째 집단에게는 칭찬의 말과 부정적인 말을 섞어서 했다.

이 실험에서 세 가지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첫째, 실험 참가자는 칭찬해 준 사람을 제일 좋아했다. 둘째, 칭찬해 준 사람이 뭔가 얻어 낼 것이 있어 아부한다는 사실을 알아도 실험 참가자들의 태도는 변화가 없었다. 셋째, 칭찬이나 부정의 말과 달리 칭찬의 말만 하는 경우에는 칭찬 내용이 꼭 사실일 필요가 없었다. 칭찬 앞에 사람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우리는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칭찬을 아끼지 말자.

7. 실수 

심리학자 엘리엇 애런슨(Elliot Aronson)은 퀴즈대회에 참가 신청한 학생들에게 오디션 테이프를 들려주었다. 하나는 그냥 퀴즈 문제를 푸는 테이프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퀴즈를 푸는 중에 유리잔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참가자가 “아이고, 이런 ! 양복에 커피를 쏟았네 !”라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실수하지 않았던 때보다 실수했을 때 그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이 생긴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실수 효과(pratfall effect)’라고 부른다.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접할 때 우리는 그를 더 인간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결국, 그 사람의 명망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데 실수 효과는 아무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었다. 학생들은 총 4개의 테이프를 들었는데 하나는 실력이 평범한 사람이 문제를 풀었고 다른 하나는 전문가 수준의 사람이 문제를 풀었다. 그런데 실수 효과가 나타난 것은 전문가일 때였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이는 외모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 평범한 사람이 수염도 깎지 않고 옷도 어설프게 입고 슬리퍼를 신고 나오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학교수가 똑같이 하고 나오면 속된 말로 ‘뭔가 있어 보인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대인관계에 이어서 실력이 주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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