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좋은 사람
돈 보다
잘난 거 보다
많이 배운 거 보다
마음이 편한게 좋더라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훨씬 좋더라.
내가 살려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소박함 그대로가 제일 좋더라.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은 금상첨화이고
나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평생을 두고
함께하고픈 사람이더라.
살아오는 동안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으려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걸 배웠더라.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가늠의 눈빛이 아닌
뜨거운 시선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이 절실히 필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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