굄돌 하나

이끼꽃 피고
따스한 햇살 스며

어깨를 맞대고
돌담 길을 걸었다

다른 힐링명언 바로가기

태풍에도 꿈쩍 않고
요새처럼 단단한 돌담

빗물 스며들어도
묵묵히 버티더니

모서리를 들어낸 굄돌 하나가
발을 걸 듯 다가온다

공유하기텍스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