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한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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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 웃는다. 뭐든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하며, 아파도 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이들은 언젠가 거대한 행복이 올 거라며 지금의 불행을 견딘다. 
 
그리고 까먹는다. 내가 어떨 때 행복했는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들만큼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도 없다. 
 
지나가는 길 고양이 한 마리에 웃고 멋진 풍경을 보면 멈춰 설 줄도 안다. 겨우 이런 거에 웃어도 되나 싶겠지만 그게 당신이다. 자그맣게 행복할 줄 아는 사람…, 
 
그러니까 결국 당신에게 필요한 건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오늘은 뭘 하며 웃지’라는 고민이다. 
 
어린 시절, 나는 생각했다. 불행에도 총량이 있을 거라고. 묵묵히 견디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 그 지독한 것들도 잦아들고, 조금 행복해질 수도 있을 거라고, 
 
어쩌면 나는 일찍이 철든 척은 다하고 살았지만, 울지 않고 기다리면 산타가 선물을 준다는 어른들의 말을 가장 오랫동안 믿은 바보일지도 모르겠다. 
 
-태수, 문정 ‘1cm 다이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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