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몰입해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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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끼려면 내면의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그러다 보면 정작 눈앞의 일을 소홀히 다루기 때문이다.  

암벽을 타는 산악인이 고난도의 동작을 하면서 짬을 내어 행복감이 젖는다면 추락할지도 모른다.  

까다로운 수술을 하는 외과의나 고난도의 작품을 연주하는 음악가는 행복을 느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일이 마무리된 다음에야 비로소 지난 일을 돌아볼 만한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이 한 체험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했는가를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되돌아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물론 몰입하지 않고도 행복을 맛볼 수는 있다.  

고단한 몸을 눕혔을 때의 편안함과 따사로운 햇살은 행복을 불러일으킨다.

모두 소중한 감정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런 유형의 행복감은 형편이 안 좋아지면 눈 녹듯 사라지기에 외부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키고 성숙시킨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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