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때는 무심(無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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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무엇을 해줄 때는

무심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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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베풀겠다는 생각도 없고

받겠다는 생각도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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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겠다고 생각을 하면

받겠다는 생각이 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안줬는지

기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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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심입니다.

누가 나 한테 무얼

주었는지도 잊어버리세요.

“누가 나 한테 뭘 줬지.”

“내가 누군한테 뭘 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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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벌써 갚아야 한다는 부담이 생겨서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 ‘여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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