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우기
비우려고 눈물을 흘려본 이는 안다 !!
들꽃이 왜 순백한지를 !!
강물이 왜 도도한지를 !!
석양이 왜 고독한지를 !!
스스로 만든 창살을
운명이라고 다독거리며…
청춘을 세상의 문 밖에 유기해놓고,
아웃사이더로 살았던 한 세월 !!
지워야 할 때 지우지 못하고,
보내야 할 때 보내지 못하고,
떠나야 할 때 떠나지 못하고,
침몰할 때까지 방치해버린 어리석음 !!
버리고 나면 이토록 고요로운 것을…
비우고 나면 이렇게 평화로운 것을…
-김민소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 할 수 있다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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