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 내는 연습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힐링명언 바로가기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 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나에게 고맙다’ 중-

공유하기텍스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