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 선택하는 계절이다

누군가는 인생을 사계절에 빗댄다. 
 
절반을 지나면 가을, 그 뒤에는 겨울이라 한다.
봄은 청춘의 계절이고,
꽃은 젊은 날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삶이 꼭 그렇게만 흐르지 않는다. 
 
늦게 배운 기타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릴 때
혹은 첫 손주와 마주 앉아 그림을 그릴 때,
여행길에 만난 작은 들꽃 앞에서 발걸음을 멈출 때,
그 순간 마음속에서는 분명히 꽃이 피어난다. 
 
인생의 가을, 인생의 겨울이라는 말은
우리가 만든 하나의 고정관념일 뿐이다. 
 
마음을 닫으면 한여름에도 겨울이 되고,
마음을 열면 한겨울에도 봄이 된다.
마음이 뛰는 그 순간이 바로 봄이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이지만,
행복은 수없이 피어나길. 
 
-오평선 ‘설레는 이에겐 모든 날이 봄입니다’ 중- 

다른 힐링명언 바로가기

공유하기텍스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