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면서도
이 사람과 내가 인연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부는 오백생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인연이니까 만났지
인연이 아니면 어떻게 만났겠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일은 참으로
신비한 인연의 연속입니다. 
 
무슨 운명이나 팔자가 한평생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화의 시작은 미약해도 점점 커져서
결국 팔자도 바꿔 버리는 거예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고 하잖아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이라면
미루지 말고 당장 표현하세요. 
 
집에서나 밖에서나 늘 아름다운 말을 하고
밝은 표정을 지으면 주변도 밝아지고
내 인생도 밝아집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을 고정불변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고정된 존재가 아니에요.
그저 인연 따라 일시적으로 머물다 갈 뿐이에요. 
 
짧게 만나느냐, 길게 만나느냐,
차이가 있을 뿐, 우리 만남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만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덧없는 인생, 대충 살고 말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래서 더 소중한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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